1Q ABS 발행 전년 대비 20.2% ↓…"주택금융공사 MBS 발행 축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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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BS는 부동산이나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 당장 현금화가 어려운 재산을 기초로 발행한는 증권을 말한다.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은 조기에 유동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BS 발행금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8000억원(20.2%) 감소했다. 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증권(MBS) 발행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MBS는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도 줄었다.


은행·여신전문금융·증권사 등 금융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조4000억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전년 대비 25.6% 감소한 40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여신전문금융은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조2000억원을 발행했다. 아울러 증권사는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12.8% 증가한 800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2조20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8.1% 감소한 수치다.


유동화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7000억원(27.1%) 감소했다. 주택금융공사의 MBS 6조3000억원, NPL 기초 ABS 4000억원, SOC 대출채권 기초 ABS 4000억원 등이다.


카드채권·자동차할부채권 등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6.5% 감소한 3조원을 기록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 1조1000억원, 자동차할부채권 기초 ABS 1000억원,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1조3000억원, 부동산 PF 기초 ABS 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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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의 발행액은 1000억원(12.8%) 증가한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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