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건설, 국내·해외수주 쌍끌이…실적 가시성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63,700 전일대비 4,300 등락률 +2.70% 거래량 1,313,559 전일가 159,4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올해만 893% 폭등"…너무 올라 불안한데 더 오른다는 이 주식[주末머니] 사업비 증액 접점 찾은 GTX-C, 현장작업 돌입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실적 가시성은 점차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대건설의 1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4조 1500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0.1%,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는데, 이는 국내 부문 매출 12%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부문이 60% 성장했기 때문이다.
매출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질유분해복합설비(HPC) 플랜트, 개포8단지 등 대형 현장들의 종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측면에서는 HPC 프로젝트의 준공정산 지연, 대곡소사 토목 프로젝트의 일시적 원가 상승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은 9%까지 하락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대형 프로젝트 준공 완료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 하락한 57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주목표 달성률 등 향후 실적 가시성이 점차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1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8조9000억원을 기록, 연간 목표치의 32%를 달성했다. 국내 신규수주가 4조7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신규 주택 분양은 8720세대, 2분기에도 8948세대(별도기준)가 예정돼 있다. 이에 비추어 볼 때 연내 목표인 3만 405세대 분양은 충분히 달성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해외수주 역시 1분기에는 1조1000억원으로 달성률은 11%에 불과했지만, 필리핀 남북철도, 카타르 LNG, 카타르 석유화학, 우즈벡 복합발전소, 싱가포르 병원복합개발 등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로 갈 수록 해외수주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2282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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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자재가격 상승은 실적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꼽히지만, 1분기 실적에서 확인했 듯 영향은 우려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 높은 주택수주와 분양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 견조한 주택수주와 해외매출 본격화 감안시 실적 가시성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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