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도 카드할인, 상품권 증정, 잔여재고 파격가 행사 등
냉방가전 매출 증가, 지난 2주간 이마트서 선풍기 274.0%, 에어컨 33.6% ↑

이마트 성수점에서 고객이 선풍기를 둘러보고 있다.

이마트 성수점에서 고객이 선풍기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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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마트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냉방가전 행사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5월11일까지 선풍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준비 물량은 총 1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5만대보다 2배 늘렸다. 봄 시즌 선풍기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대표 상품으로 지난해 2만8000여대 판매되며 이마트 전체 선풍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를 준비했다.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일표준형 선풍기', '신일 BLDC 좌석용 선풍기'를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삼성 써큘레이터'를 행사카드 구매 시 2만원 할인해 선보인다.


에어컨 행사도 진행한다. 5월8일까지 LG 에어컨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상품권 증정하고, 'LG 휘센타워'와 'LG 360도 공기청정기' 동시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2022년형 무풍 갤러리 에어컨' 구매 시 비스포크 큐커를 증정하고 삼성전자 가전과 함께 구매하면 최대 70만원 할인한다. 삼성·LG·위니아 20~21년 생산 진열재고는 전점 500대 한정으로 파격가에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가 본격적인 더위가 채 시작도 되기 전부터 이처럼 대대적인 냉방가전 행사에 나선 것은 일찍부터 선풍기,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서다. 지난 2주간(4월8~21일) 이마트의 선풍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4.0% 증가해 3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이마트 가전상품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이다. 에어컨 역시 33.6% 늘며 TV, 냉장고, 세탁기 등 타 대형가전 신장률을 크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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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글로벌 물가 이슈에 따라 냉방가전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공급망 차질로 2018년 폭염 당시 에어컨 구매 대란이 재현돼 더위 속에 냉방가전을 제 때 구매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 소비자들도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기상청이 2월 발표한 2022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평균 기온이 높을 확률은 50%다. 비슷(30%)하거나 낮을(20%) 가능성보다 높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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