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SLBM 연속발사 성공…"SLBM 전력화 차질없이 수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군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연속 발사에 성공했다. 실전 수행능력이 검증되면서 SLBM 전력화도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게 됐다.
21일 국방부는 3000t급 잠수함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 2발을 연속 시험 발사해 표적을 명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속 발사에 성공했다는 것은 실전 수행능력이 검증됐다는 것으로 올해 안으로 실전 배치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시험발사는 지난해 공개된 SLBM 발사 성공 이후 실전환경에서의 SLBM 능력 검증 일환으로 후속시험을 실시한 것"이라며 "우리군은 이번 SLBM 시험발사 성공이 국방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으며, SLBM 전력화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한 군사력 건설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 고위력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도산안창호함을 비롯해 추가로 건조되는 중형 잠수함 총 9척에 SLBM 78발을 장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SLBM 시험 발사는 지난 18일 서해 일대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군이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지 7개월 만이다. 20초가량 간격으로 연속 발사된 SLBM은 400여㎞를 비행해 해상의 표적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SLBM은 잠수함에서 은밀하게 운용할 수 있어 전략적 가치가 높은 전력으로 평가된다.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만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은 작년 첫 발사 성공을 계기로 세계 7번째 SLBM 운용국으로 기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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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연속발사 시험 현장은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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