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HDC현산 신용등급 강등…부정적 검토 대상 재등록
한신평에 이어 한기평도 HDC현산 신용등급 낮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기평은 이와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강등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했다.
성태경 수석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4구역 사고와 관련해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1년 또는 등록말소 처분을 사전 통지받았다"며 "브랜드 평판과 수주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고 안전관리 비용 증가와 금융비용 부담 상승이 실적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화정사고 관련 행정처분의 결과, 유동성 부담의 가중 여부와 대응능력 등이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HDC현대산업개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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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역시 신용등급 강등 배경에 대해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영업정지 처분과 더불어 주택 브랜드 인지도, 시공역량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주요 예정 사업장의 분양 진행과 신규 수주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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