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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1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지만, 2730은 하회하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하면서 장중 2730을 돌파해 기세를 유지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아직은 상승궤도에 올라탔다는 기대감은 이르다고 평가한다. 다만 지속적으로 단기 박스권 상단을 넘어 2750 안착 시도는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는 9.52포인트 오른 2728.21(0.35%↑), 코스닥은 0.75 포인트 오른 929.68(0.0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는 2730을 돌파하고, 코스닥은 930선을 넘어섰지만 장 막판 상승폭이 줄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미 금리 반락과 국내 주요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밤 사이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 수준 직전에서 숨고르기에 진입한 가운데 미국 증시 선물 강세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 상승이 이뤄졌다"면서 "종목단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대형 반도체 주가 강세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들어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당초 예상했던 2650~2720 단기 박스권 상단을 넘어 안착을 시도중"이라면서 "이로써 2750 회복시도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만, 2700선 이상에서 비중확대는 최대한 자제하고 2600선대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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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급은 기관이 이끌었다.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 등 모두 순매수로 증시 상승동력이 됐다.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6372억원, 341억원가량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만 1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코스피 시장에서는 5672억원가량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양 시장서 모두 577억원, 319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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