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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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사업에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총 영업이익은 3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80억원 증가했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이다.

자동차보험 실적이 개선된 것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이동량이 줄면서 손해율이 개선된 까닭이다.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로 전년 대비 4.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고율은 하락했지만 보험료 인상 및 보험 가입대수 증가 등으로 보험료 수입은 8.1% 증가했다.

작년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원수보험료 기준)는 20조2774억원으로 전년 보다 3.7%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의 점유율이 8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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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운행량 증가로 사고율도 상승할 수 있는만큼 보험사의 월별 손해율 및 합산비율 추이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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