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안 해양생태·문화·관광 거점 중심도시 청사진 마련
해양정원 대상지 … 구룡포읍·동해면·장기면·호미곶면 역할 제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 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호미 반도를 동해안 해양 생태·문화·관광 거점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에 따라 해양생태계를 보전하려는 국외 흐름에 따라 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키 사이트건축,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의 보고인 해안단구와 암반 생태계, 경관 가치가 뛰어난 한반도 최동단의 호미 반도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국가 해양 정원 조성 연구용역을 수행해왔다.
최종안에는 지난해 12월 호미곶 주변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통합관리 모델 창출, 해양 생태 체험·학습과 해양 힐링 거점 구현, 어촌계·해녀 등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돼 현저히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복원하고 지속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들이 담겼다.
해양 정원의 대상지인 호미 반도 4개 읍면별로 ▲구룡포읍은 동해안 인문·역사 전시·교육의 중심지인 인문·역사 공존의 공간 ▲동해면은 지역별 세부 시설로 이동하는 해양 정원의 관문 ▲장기면은 해양과 산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호미곶면은 해양 정원 운영·관리의 생태계 복원 중심지라는 각각의 역할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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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계기로 호미 반도 국가 해양 생태계의 단순 보호·보전에서 더 나아가 생태계 복원과 그 가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양 정원 조성사업의 핵심이다”며 “이 사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와 기관 간 협업이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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