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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러브 3세 단장 "우즈, 프레지던츠컵 선수 출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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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러브 3세(왼쪽)와 타이거 우즈가 2017년 프레지던츠컵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데이비드 러브 3세(왼쪽)와 타이거 우즈가 2017년 프레지던츠컵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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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9월 열리는 미국-인터내셔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14일(한국시간) "우즈가 원한다면 미국팀에 어떤 역할을 맡든 참여가 가능하다"고 했다. 잭 존슨, 프레드 커플스와 함께 부단장으로 임명할 계획이었지만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재기에 성공한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꾼 상황이다. "우즈에게 부단장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했다"면서도 "그런데 부단장뿐 아니라 선수로 뛰겠다 해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2019년 프레지던츠컵 때 단장과 선수라는 1인 2역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다. 우즈는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 수술에 이어 힘겨운 재활 끝에 필드로 복귀했다. 지난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끝난 마스터스에서 47위에 올랐다. "내 골프 인생 의 중요한 업적 가운데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사고 이후 불과 14개월 만에 메이저를 완주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러브 3세는 "자동차 사고를 당한 이후 다시 선수로 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면서 "우즈는 우리가 틀렸다는 걸 다시 입증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우즈와 많은 얘기를 나눴고, 그가 어떤 목표를 위해 노력했는지 다 안다"며 "몸에 어떤 문제가 생기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펼쳐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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