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폭염 등 매년 여름 이상 기후 발생
계절·장소 안타는 고품질 스마트팜 채소 필요성 커져
엔씽, 이마트 후레쉬센터 옆 스마트팜 준공

엔씽 스마트팜 내부 모습.

엔씽 스마트팜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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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마트가 올해 기후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마트팜 채소'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이마트는 14일부터 20일까지 로메인, 미니 로메인, 스위트 로메인, 카이피라,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파게로, 바타비아 등 총 8종의 스마트팜 채소를 선보이며,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이 품목을 1개 구매 시 20%, 2개 구매 시 40% 할인 받아 살 수 있다.

이마트가 스마트팜 채소를 확대하는 건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 속에서 물량 수급이 불안정한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팜 채소는 내부 공기 순환, 기온 조절, 습도 조절 등을 통해 바깥이 아닌 내부에서 키우는 식물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면 실내 환경을 제어해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 없이 연중 균일하게 좋은 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스마트팜 채소는 매년 반복되는 계절·기후 이슈를 극복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빠른 폭염이 진행되면서 농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례적으로 비가 많이 왔던 2020년과는 또 다른 풍경이지만, 두 해 여름 모두 채소 가격은 크게 올랐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팜 채소 8종은 '유러피안 양상추류'로 폭염과 추위에 약한 작물이다. 여름과 겨울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보기 힘든 채소로, 이마트는 스마트팜을 통해 좋은 품질의 양상추류를 기후에 상관없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스마트팜 기업 '엔씽'과 손잡고 경기 이천시 이마트 후레쉬센터 옆에 스마트팜을 세웠다. 이마트 물류센터 옆에 스마트팜이 들어서 스마트팜 농작물의 물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 고객들은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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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이마트는 '엔씽'과 협업해 스마트팜 농작물 '뿌리가 살아있는 채소'를 선보였다. 로메인·버터헤드·바타비아는 한해 동안 이마트 8개점에서 8만개 이상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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