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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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이강 총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를 앞둔 인터뷰에서 인민은행이 올해 부양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양에 초점을 맞춘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3월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5개년 잠재성장률을 5~5.7%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설문에서도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2%로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기저효과 덕분에 8.1%를 기록했다.


이 총재는 다양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연하고 적절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중요한 부분과 약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내외적으로 중국 경제에 어려움을 주는 불확실성 요인들이 있을 것"이라며 "이에 좀더 대응하는 정책이 요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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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가 참석하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오는 17~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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