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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세계 최대 'AI 클라우드' 구축·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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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공약 발표
행정·공교육·국방 분야
모빌리티 서비스 법적근거 마련
인재양성 위한 SW 교육 확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윤동주 기자 doso7@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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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구축 공약을 28일 내놨다. 4차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하고 ‘드론’ 등 모빌리티 서비스산업의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디지털 지구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 발표회를 갖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제 전략 동맹을 강화하겠다"며 6가지 실천 약속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AI를 행정을 포함한 공교육, 국방 분야에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정부 시스템에 적극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하고 수출까지 전망했다. 앞서 윤 후보는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국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방역, 복지, 의료, 예산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행정 효율화를 이루겠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주요 산업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놨다. 이를 위해 2020년 기준 5조원 규모의 공공 IT 구매 사업을 10조원으로 상향한다. 디지털 인프라를 서둘러 구축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 민간 클라우드 우선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차세대 반도체 산업과 모빌리티 육성을 통한 디지털 융합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의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드론 등 새로운 운송수단 도입을 위한 규제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사이버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인재 양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100만명에 달하는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와 디지털 관련 학과 정원 확대, 전액 국비 지원 디지털 영재 학교 설립 등을 내세웠다.


정책 발표에 이어 윤 후보는 이날 오후 ICT 연구원과 벤처 기업인들을 만나 ICT 혁신 전략 토론회를 갖는다. 그는 민간에서의 자율과 창의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끊임없이 일어나는 도전과 기회의 제공’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로서 ‘제3의 석유’라는 데이터와 가상공간을 우리 기업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강조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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