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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중수본 운영…실종자수색·현장수습 총괄

최종수정 2022.01.23 13:05 기사입력 2022.01.23 13:05

고용부 장관이 본부장…내일 광주서 첫 회의

행안부, 광주시에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지급

지난 21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1200톤(t) 규모 이동식 크레인이 타워크레인 해체를 진행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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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는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수본은 고용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는다.

중수본은 실종 근로자 수색과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을 총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를 광주시에 교부해 수색·구조 활동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해 안전한 수색 환경이 마련되면 전국 구조인력을 가동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운영 중인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중수본에 편제돼 건축물·구조물 안전 점검, 현장 수습 등에 대한 검토를 주관한다.


행안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과 인근 건물 이재민 등에 대한 심리 상담, 구호 활동 등 피해 지원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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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은 24일 오후 3시 사고 현장 인근에서 첫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색·구조 활동, 타워크레인 제거, 붕괴건물 안정화, 실종자 가족 지원 등 상황을 보고받고 수색·구조 계획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수본 구성은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22일 광주 사고와 관련해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본부장을 맡은 안 장관은 "오늘 타워크레인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면 붕괴 사고 건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수본이 광주지역재난대책본부와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탐색·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중 38~23층 일부가 붕괴해 1명이 다치고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 한 명이 숨진 채 수습됐으며 5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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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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