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2.8% 증가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년 전보다 40% 이상 늘어나며 최근 3년 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경제자유구역 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억1000만달러, 도착기준으로 126% 늘어난 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내 최고 실적이다. 2017~2018년 16억9000만달러 수준이던 신고기준 FDI는 2019년 10억2000만달러, 2020년 9억1000만달러로 줄었다가 지난해 13억1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 제도 도입 이후 신고기준 누적 FDI는 205억달러로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구체적으로는 그린필드형 투자, 서비스업 투자, 유럽연합(EU)·중화권·필리핀발 투자 확대가 두드러졌다.

사업장 신·증축이 수반되는 그린필드형 투자 유입은 12억8000만달러로 전체 실적의 9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리조트개발·물류·연구개발(R&D) 분야 등에서 64.7% 늘어난 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비중은 EU가 40.8%로 가장 컸고 뒤를 이어 중화권 31.6%, 북미 10.6%, 필리핀 10.0%, 일본 6.0% 순이었다.


경제자유구역별로는 인천 7억1000만달러, 부산진해 2억9000만달러, 동해안권 1억달러, 경기 9000만달러, 광양만권 8000만달러, 충북 2000만달러, 대구경북 1000만달러의 외국인투자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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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이 우수한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며 "각 경제자유구역청이 수립한 발전 계획을 토대로 지역별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 조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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