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하는 코스피…"실적 시즌 앞두고 숨고르기"
코스닥은 1%대 하락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강보합 개장한 코스피가 별다른 등락 없이 횡보하는 모습이다. 각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22% 내린 2982.19를 나타냈다. 2991.97로 강보합 개장한 뒤 약보합세로 전환했지만 낙폭은 벌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소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고 반도체 관련 업황 분위기도 계속 나아지는 추세라 개별 종목에선 일부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형주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조만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기로 돌입하기 때문에 이를 주시해야 하는데 과거에는 4분기 실적에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면 올해에는 다소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7억원, 36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9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다. 은행(-2.12%), 서비스업(-1.83%), 의약품(-1.67%), 전기가스업(-1.47%)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반면 의료정밀(2.61%), 화학(1.36%), 철강·금속(1.11%) 등은 올랐다.
다만 코스닥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전날보다 1.14% 떨어진 1025.95를 기록했다. 역시 1041.07로 강보합 개장했지만 한 오전 9시30분께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 홀로 37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5억원, 121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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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의 낙폭이 -3.76%로 가장 컸다. 이어 IT S/W&SVC(-2.36%), 오락;문화(-2.11%), 반도체(-1.63%) 등의 순서였다. 비금속(2.85%), 통신서비스(0.92%), 건설(0.7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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