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코스닥 상장사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5 15:30 기준 가 자금관리 직원을 회삿돈 1900억원 가까운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서 고소했다. 이 직원은 회삿돈으로 동진쎄미켐 지분을 사들였다 손해를 보고 되판 인물로 추정되며, 해당 종목은 주가가 크게 올라 거래소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대비 91.81%에 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해 10월1일 동진쎄미켐 지분 7.62%(391만7431주)를 사들여 화제가 됐던 이모씨(45)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의 동진쎄미켐 주식 취득단가는 3만6492원으로, 1430억원 규모다.


이씨는 같은해 11월18일부터 12월20일까지 336만7431주를 처분했다. 매도 평균 단가는 약 3만4000원으로 취득단가 대비 7% 가량 낮은 가격이다. 이씨는 주식을 처분하며 현금 1112억원을 되찾았다. 동진쎄미켐 지분 1.07%를 아직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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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 주가는 이씨가 매도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21일 18.22% 오르는 등 랠리를 시작했다. 같은달 30일에도 14.48%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 5만1000원을 돌파했다. 거래소는 동진쎄미켐 지분 취득 후 처분 공시의 주체와 이번 오스템임플란트의 이 씨가 동일인이라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발생한 자금횡령 규모가 자기자본의 92%에 육박하는 정도로 큰 만큼 자금 회수 가능성 여부를 중점에 두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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