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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유병규·하원기 각자대표 체제로…HDC그룹 정기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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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정경구·HDC아이파크몰 최익훈 대표이사 등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 차원서 진취적 리더 발탁"

유병규(왼쪽)·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각자 대표이사

유병규(왼쪽)·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각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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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에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각자대표로 선임하는 등 총 30명에 대한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원기 전무가 승진하면서 유병규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HDC대표에는 정경구 부사장을 선임 및 승진 발령했다. HDC아이파크몰, 통영에코파워, 서울춘천고속도로, 북항아이브리지 대표이사에 최익훈, 이흥복, 조흥봉, 김정섭을 선임하고, 부동산114, HDC영창 대표이사에 각각 곽효신과 김병철을 선임 및 승진 발령하는 등 1월 1일부로 그룹 정기임원인사가 마무리됐다.

HDC그룹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진취적인 젊은 리더와 여성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최초로 40대 대표이사도 3명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2018년 HDC그룹에 합류한 이후 2020년부터 HDC 사장을 맡아왔다. 유 신임 대표는 "건설산업의 근원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극대화해 디벨로퍼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했다.


유 대표와 각자대표로 선임된 하원기 신임 대표는 청주가경아이파크 2·3·4단지 등 대형 현장들의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는 건설관리본부장으로 주택·건축·토목 현장을 총괄했다. 하 대표는 건설본부장을 겸직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책무를 맡게 됐다.

정경구 HDC 대표이사

정경구 HDC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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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이끌어온 정경구 대표는 지주사인 HDC로 전진 배치됐다.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CFO를 역임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대표이사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이끌어 온 바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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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훈 HDC아이파크몰 신임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HDC아이콘트롤스, 부동산114 등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HDC아이파크몰에서는 2010년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2년간 대표이사(전무)로 지낸 바 있다. 당시 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을 주도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파크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책을 맡았다.


곽효신 부동산114 신임 대표는 1997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114를 인수한 2018년부터 기획관리본부장을 역임하며 부동산114의 빅데이터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콘텐츠 등으로의 사업 분야 확대에 기여해 왔다.


김병철 HDC영창 신임 대표 또한 현대산업개발 출신으로 2015년부터 HDC영창에서 근무해오며 사업영역 확장 및 종합문화기업으로의 변신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HDC그룹은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에 한국가스공사 출신의 이흥복 상무를 선임했다. 이 상무는 한국가스공사에서 E&P사업처장, 전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LNG생산기지의 건설, 운영과 더불어 해외자원개발 등 30년 이상 에너지산업의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2020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인프라개발 업무에 참여해 왔다.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신임 대표와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신임 대표는 각각 74년생과 81년생으로 인프라개발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했으며, 곽효신 부동산114 대표와 더불어 탁월한 업무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40대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HDC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역동적 변화로 조직을 이끌어갈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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