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 방역패스 적용을 안내하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이날부터는 식당과 카페, 학원, 도서관 등 주요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증명이나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13일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 방역패스 적용을 안내하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이날부터는 식당과 카페, 학원, 도서관 등 주요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증명이나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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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강나훔 기자] 코로나19 방역패스 적용 첫날인 13일 네이버와 카카오, 쿠브(Q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애플리케이션) 오류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쿠브 서버가 있는 KT DS 클라우드센터에서 '접속 부하'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쿠브 서버가 위치한 KT DS 클라우드센터에서 접속 부하로 인해서 원활하게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전예약은 아직까지 특별한 장애 없이 운영이 되고 있고, 쿠브 서버의 경우에 기능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질병관리청의 백신 접종증명 앱인 쿠브가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접종 증명에 어려움을 겪었다. 쿠브 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QR코드 시스템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해 이용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접속 장애가 점심시간에 발생했던 터라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일부 시민들은 QR코드가 뜨지 않아 식당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엔 QR 코드 생성이 늦어져 20~30분 시간을 허비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끊임 없이 올라왔다.

질병청은 "전자출입명부나 쿠브 앱 이용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며 "사용 정상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긴급조치가 진행된 이후에 원인과 재발 방지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측도 "QR코드 생성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상황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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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방역 패스 지침을 위반하면 과태료 등 벌칙이 부과된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 출입하려면 접종증명서나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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