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英기업에 3300만달러 투자…배터리 음극재 진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SKC SKC close 증권정보 011790 KOSPI 현재가 159,900 전일대비 14,200 등락률 -8.16% 거래량 1,508,553 전일가 174,100 2026.05.08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가 왔을 때 충분히 담아둬야...투자금 부족으로 관망 중이었다면 역대급 외국인 자금 유입, 요동치는 증시 속 기회를 잡는 법 달리는 말에 제대로 올라타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영국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기업 넥시온에 33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리콘 음극재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속도 성능을 개선하는 소재로 상용화 초기 단계로 꼽힌다. 이번 투자는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하는 신사업의 일환이다. 회사는 사모펀드 운용사 SJL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에 투자에 나선다. 3사의 투자규모는 8000만달러로 SKC-BNW 컨소시엄이 51%를, 49%는 SJL파트너스가 투자자를 모집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SKC는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로 기업결합신고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넥시온의 지분 일부와 실리콘·탄소 복합체 음극재 기술 사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에 혼합해 쓰는 물질로 함량이 높을수록 전기차 주행거리나 충전속도 등 주요 성능이 나아진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4억달러였던 실리콘 음극재 시장 규모는 2025년 29억 달러, 2030년 146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 함량에 따라 저함량, 고함량으로 나뉘는데 현재는 저함량 제품의 상용화 초기단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넥시온은 2006년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으로 가격경쟁력과 성능 모두 뛰어난 실리콘 음극재를 빠른 기간에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실리콘 음극재 관련 중요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해 주요 전기차·배터리 회사로부터 협력요청을 많이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SKC는 우선 저함량 제품을 독자적으로 사업화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넥시온과 합작사 방식으로 고함량 제품을 사업화하기로 했다. 동박제조기술을 가진 SKC 자회사 SK넥실리스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SKC 관계자는 "SKC와 넥시온이 가진 강점에 동박사업 시너지를 더해 고객사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2차전지 소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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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늘었다고 발표했ㄷ. 매출은 8868억원으로 같은 기간 33% 늘었다. SK넥실리스와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 인더스트리소재사업 등 고르게 실적이 개선되며 직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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