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박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명예이자 영광이었다”
4년 임기 명예롭게 마치고…15일 이임식
임기 동안 매달 1회 이상 부산·광양 등 해운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대학교가 15일 오후 2시 미래융복합관에서 제7대 박성현 총장 이임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박성현 총장은 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며 작별인사를 나눴으며, 교직원들도 이임기념문집과 송공패를 증정하며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박성현 총장은 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며 작별인사를 나누었으며, 교직원들도 이임기념문집과 송공패를 증정하며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박성현 총장은 ‘국제적인 해양대학, 글로벌 해외 취업률 1위 대학, 제4차 미래 해양산업혁명 대비 교육시스템으로 재도약’을 캐치프레이즈로 제시하며 지난 2017년 10월 20일 취임했다.
취임 당시 4개월가량 지속된 총장 공백으로 사업과 학사행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양 분양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목포해양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박성현 총장은 대학 20년 숙원사업이었던 북한 항만시설 유보지(약 16만5000㎡·시가 약 300억원)를 대학 부지로 확정하는 데 힘을 쏟았다.
1995년 북항 개발에 따른 대학시설 용지 확보 요청 이후 20여년 만에 지난 2018년 6월 대학 부지로 등기 완료했다.
특히 박 총장은 재학생 주소를 목포시로 이전하도록 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공존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학생 3000여명 교직원 300여 명과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치한 외국인 유학생, 최근 건조한 최첨단 실습선 ‘세계로호’를 포함해 2척의 실습선을 운영하며 목포 경제에 이바지했다.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데도 박 총장의 역할이 컸다.
박 총장은 취임 이후 매달 1회 이상 부산·광양 등 해운선사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학내 취업정보센터 운영, 면접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의 국내 대학 취업률 1위(82.3%·2018 대학정보공시)를 달성했다.
5년 만에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개 영역을 충족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받았다.
이를 토대로 정원 감축 없이 일반 재정지원을 받게 됐고 ‘LINC+ 사업’, ‘국립대혁신지원사업’, ‘국립대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150여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3년간에는 해양경찰·해양수산부 등 해양수산 공무원으로 340여 명을 배출하며 ‘해양수산 공무원 사관학교’로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취임 이후 승선 근무예비역제도 유지를 위해 정치권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직접 방문, 논의하고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재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았다.
학생 교육 수준은 향상을 위해 해외어학연수 비용을 증액하고 최첨단 실습선 세계로호(9196t)를 건조해 학생들의 실습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지난 2019년 2월 1일 교육부로부터 중등학교 정교사(2급) 교직과정 신설을 승인받아 학생들이 해양수산계 고교 교사가 될 기회도 마련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비정규직 직원 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직원 해외 여수 지원비를 증액해 사기 진작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박 총장이 취임 시 총장 임기 동안 ‘영업맨’으로 직접 발로 뛰는 총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서 얻어낸 결과이다. 관용차와 KTX 이용 거리를 환산하면 지구를 몇 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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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해양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특수목적대학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해 세계 해운과 해양인력 양성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차기 총장에게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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