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트한 수급에 올 하반기 및 내년 연간 영업이익 모두 상향
하나금융투자 "삼성전기 목표주가 29만원 유지"

[클릭 e종목] "삼성전기, 컴포넌트·기판 실적 모두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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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918,000 전일대비 86,000 등락률 +10.34% 거래량 866,674 전일가 832,0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하닉 놓쳐도 기회 있다"…목표가 '100만원' 다음 황제주는[클릭 e종목]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코스닥도 동반 상승세 가 컴포넌트 솔루션과 가판 솔루션 부문의 타이트한 수급에 힘입어 호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이 내년부터 성장 가시성이 높은 구간에 들어서면서 함께 수혜를 받을 것으로도 점쳐진다.


10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8만1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인 컴포넌트 솔루션의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6%, 7% 상향 조정했다. 적층세리막콘덴서(MLCC) 업황은 타이트한 수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MLCC 공급 업체들은 생산능력 증설이 가능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설비 투입을 수요에 맞춰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 구성 개선 역시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주력인 IT향 안에서도 고부가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전장 및 산업기기행 매출 비중도 늘리고 있다.


기판 솔루션 실적도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기판 솔루션 부문의 올 하반기 및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9%, 3% 끌어올렸다. 패키지 기판 역시 공급이 부족하며 내년까지 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일본 및 대만 업체들은 생산능력 증설 중”이라면서도 “반도체의 고성능화와 고집적화 때문에 패키지 기판이 대면적화, 고다층화 돼 생산능력이 잠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스마트폰은 성장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수혜 제품이었던 PC 및 노트북, 태블릿 관련 수요는 우려되지만 스마트폰은 아직 비대면 수혜를 받은 바 없다. 올해 반도체 공급 부족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출하량이 하향 조정된 상황이었다. 이에 내년 스마트폰 부문은 올해 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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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전방산업이 다변화되고 있지만 MLCC 기준으로 여전히 스마트폰 비중은 40%를 초과한다”며 “스마트폰 성장 가시성이 높은 구간이므로 모바일 대표 종목인 삼성전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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