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등생·주한미군 등 77명 확진(종합)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7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26명, 양산 23명, 김해 11명, 함안 6명, 진주 4명, 거제·고성 각 2명, 의령·산청·거창 각 1명이다. 창원 확진자로 잡힌 해외입국 주한미군 3명과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인 진주 확진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주한미군 확진자는 지난달부터 소속 부대가 있는 지자체에서 확진자 수에 포함하고, 역학조사와 병상 배정은 군 당국에서 한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함안 제조회사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함안 제조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양산 확진자 중 18명은 지역 내 보육·교육시설 관련이다. 지난 4일 양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이튿날인 5일 같은 학교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6일 추가 확진된 학생의 가족 3명과 학생 7명, 교직원 1명이 확진됐고 7일 확진자의 동생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원아 13명과 가족 7명, 초등학생 1명과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의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폐쇄 조치했다. 초등학교는 확진자가 발생한 학년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나머지 학년은 10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한다. 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검사한 결과에 따라 교육청과 협의해 비대면 수업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경남도는 도 즉각 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장시간 함께 생활하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 어려운 학교와 유치원 등 보육·교육시설에서의 접촉과 가정 내 가족 간 접촉이 주된 감염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진주 확진자 중 1명은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중 28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5명은 수도권과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2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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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395명(입원 689명, 퇴원 9675명, 사망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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