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절' 맞은 北 "청년들, 애국의 피 끓이며 분투하라…반동사상과 투쟁"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청년절을 맞아 "청년들은 타오르는 불길이 되고 돌격투사가 되어야 한다"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달성을 위해 "백배, 천배로 분투하라"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28일 '조선청년들의 혁명적명절인 청년절을 열렬히 축하한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모든 청년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투쟁에서 불굴의 투지와 애국적열정을 다 바쳐나가는 로력(노력)혁신자, 청년영웅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청춘의 슬기와 기개를 힘있게 떨쳐야 한다"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수행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기존 노동당 외곽 청년단체인 '청년동맹' 명칭이 최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바뀐 것은 "청년동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돌격대의 위력을 백방으로 떨치기를 바라는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대가 실려 있다"며 사회주의 혁명을 위해 분투할 것을 주문했다.
청년들이 사회주의 사상으로 무장할 것도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한 애국청년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며 "사회주의, 집단주의에 배치되는 온갖 반동적인 사상요소들과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야(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은 조직사상생활을 정규화, 규범화하고 청년들의 사상감정과 정서, 의식수준에 맞게 새로운 사상교양방법들을 끊임없이 탐구적용하며 5대교양을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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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북한판 MZ세대인 '장마당 세대'가 개인주의와 서구 사상에 물드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전날 신문을 통해서도 "청년들이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 도덕과 서양 문화에 오염되면 일신의 안일과 향락만 추구하는 도덕적 폐인, 정신적 불구자가 되고 종당에는 혁명의 원수로 전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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