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사고 우려사업장 1000여곳 '사고예방 기획점검'
최근 3년 내 화학사고 발생사업장·사고우려 높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상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환경부는 11일부터 10월29일까지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000여곳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학사고가 ▲2019년 58건 ▲2020년 75건 ▲2021년 상반기 70건 등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점검은 사업장에 사전에 점검계획을 통보하고 자료를 받은 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과 8월25일~10월29일 전국 400곳을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대면방식을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기획점검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허가(변경허가·신고 포함) 적정 여부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및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취급시설 설치·관리기준 준수 현황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준비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이 외에 사고대비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들의 화학사고 예방과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위해관리계획의 이행여부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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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기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이번 기획점검 과정에서 취급시설 정비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체 점검 등이 이뤄짐에 따라 자율관리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업장 책임자가 점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해 화학사고 예방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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