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니멀하게” 삼성 '갤럭시워치액티브4' 렌더링 이미지 유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액티브4’의 렌더링(가상) 이미지가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유명 IT팁스터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를 인용해 갤럭시워치액티브4의 이미지를 보도했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평평한 메탈 프레임을 갖고 있는 갤럭시워치액티브4의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워치액티브2’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더욱 미니멀해진 모습이다. 디스플레이 우측에 자리한 두 개의 버튼도 전작보다 크고 튀어나온 모습이다.

40mm 모델은 갤럭시워치액티브4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44mm 모델은 42mm 모델로 다소 축소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색상은 블랙, 실버, 골드, 그린 4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워치액티브4에는 타이젠 운영체제(OS)와 구글 웨어(Wear) OS가 통합된 운영체제로 실행되며 새로운 5나노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액티브4는 오는 8월3일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의 언팩 행사일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8월 언팩 행사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물론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월말로 예상되는 출시일도 갤럭시Z폴드3의 출시일이 8월27일인 만큼 같은 날로 추정된다.

갤럭시워치액티브4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갤럭시워치액티브4가 애플의 애플워치SE의 경쟁모델이 될 것이 분명한 만큼 액티브2와 마찬가지로 279달러(약 32만원)가량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