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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AZ백신 맞은 76만명, 7월 2차 접종 땐 '화이자' 맞는다(상보)

최종수정 2021.06.17 15:45 기사입력 2021.06.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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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접종' 관련 해외 연구서 안전성·면역효과 문제 없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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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정부가 7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2차 접종이 예정된 인원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코백스를 통해 들여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여회분이 6월 말에 도입돼 2차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7월 이후로 일정이 변경됐다"며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동일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해외 사례나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백신 공급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1차 접종 백신의 접종 간격을 맞춰 교차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정 청장은 "공급 일정이나 유통, 수송 기간 등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2차 접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7월 한 달 정도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은 화이자로 변경해 접종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교차접종을 결정했다"며 "예방접종전문위와 전문가 심의에서도 일정이 지연되는 것보다는 교차접종으로 진행하는 게 효과 등 측면에서 적절하다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연구 결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교차접종의 면역 효과가 높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교차접종을 허용하는 국가는 캐나다, 스웨덴, 독일,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등이다. 스페인에서는 AZ-화이자 교차 접종 시 AZ 1회 접종 대비 결합항체가 30~40배, 중화항체가 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교차접종 연구에서는 피로도, 주사부위 통증 등 경미한 부작용은 증가했으나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4월 중순 이후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으로 1차 접종 한 접종자는 7월에 한시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2차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다만 교차접종 대상자 가운데 AZ 백신으로 2차 접종하고자 희망하시는 인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AZ 백신 접종을 안내할 방침이다. 접종 간격은 AZ 백신에 맞춰 11~12주를 유지하며, 별도 예약변경 없이 예약된 접종기관과 일정에 따라 접종하면 된다. 단 화이자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의료기관의 경우 접종기관 변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상자에 대해 별도 통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8월 이후의 2차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백신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 결과, 해외 사례 등을 종합해 추진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정 청장은 "AZ백신의 개별계약 물량에 대해서도 당초 공급되기로 한 일정보다 조기로 당기는 노력을 진행해 개별계약 물량도 7월 중순부터는 도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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