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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금값 인플레 타고 반등하나

최종수정 2021.05.19 08:45 기사입력 2021.05.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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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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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동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금 가격이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반등하고 있다.


1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6월물 가격은 18일(현지시간) 기준 트로이온스당 1869.20을 기록했다. 지난 1월 1900달러선을 기록한 이후 1600달러 후반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 실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위험자산과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강화에 금은 상대적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 2월 중순부터는 금리와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금값 하락에 속도가 붙어 3월 초 국내 금값은 작년 3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금은 이자가 없어서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내리고,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올라도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최근엔 금리와 달러 가치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헤지 수단으로 금의 매력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금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6만8천200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 지난 1월 8일의 6만832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고점(1월 6일 6만923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커지면서 은 현물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은 가격은 최근 트라이온스 당 2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연고점(29달러)인 2월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인플레이션 헷지 수요 유입으로 금과 은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금 수요와 미국 인프라 정책에 따른 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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