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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시대 맞게 개성 표현되는 춤이 현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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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현대무용제 홍보대사 위촉 "표현에 거침없는 사람들 모이는 축제"

한예리 "시대 맞게 개성 표현되는 춤이 현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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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무용협회는 국제현대무용제(MODAFE) 홍보대사로 배우 한예리를 위촉했다고 6일 전했다. 섬세한 표현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영화 '미나리'를 빛낸 주역이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공부한 무용전공자이기도 해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고 봤다.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그는 "입시를 준비하면서 현대무용과 발레를 부전공으로 배워 국제현대무용제를 많이 보러 왔다"라면서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침없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를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국제현대무용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강대 메리홀 등에서 열린다. 육완순, 최청자, 이숙재, 박명숙, 박인숙, 양정수, 안신희, 전미숙, 안성수, 안은미 등 국내 최고 안무가들과 국립현대무용단,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대구시립무용단 등이 참여한다.


한예리는 "안성수 안무가를 가장 좋아한다. 안무에 한국적 움직임을 가미해 컨템퍼러리 댄스라고 생각해왔다"라면서 "팀을 만든 초기보다 지금이 더 학구적이고 현대무용 요소가 있다. 잘 만든 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 들 만큼 구성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무에 한국적 색깔과 소재, 이야기 등을 담는 이은미 안무가도 좋아한다"라며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경계가 무너진 만큼 시대에 맞게 개성이 표현되는 춤이 현대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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