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발생하며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진입한 2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발생하며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진입한 2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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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방역당국이 개별적인 코로나19 전파 사례에 있어 가족 간 전파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3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4주 간의 전체 감염 사례 중 31.7%를 차지하는 개별 접촉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족 간 감염이 50%를 차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외에는 지인·친구 간 감염이 10%, 직장동료 감염이 8.6%를 차지했다.

이 단장은 "가족 간 전파의 경우 주로 윗세대에서 아랫세대로 전파되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30~40대가 19세 이하 연령층에 전파한 사례가 전체의 13.8%에 달한 반면, 반대로 19세 이하가 30~40대로 전파한 경우는 2.9%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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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에 대해 "인구 구성비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부모가 자녀에게 전파하는 사례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많았다는 것"이라며 가족 간에도 평소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모들은 어린 자녀가 감염되지 않도록 외출 후 손 씻기 등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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