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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유학 한국인, 여학생 치맛속 '몰카' 찍다 적발

최종수정 2021.03.02 20:11 기사입력 2021.03.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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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샤워실 등에서 불법 촬영 24건 적발
현지 법원서 사회봉사 명령 받아

2018년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몰카는 범죄'라는 경찰의 래핑 홍보물이 걸려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18년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몰카는 범죄'라는 경찰의 래핑 홍보물이 걸려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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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영국 한 대학에서 여학생들을 20여차례 불법촬영한 한국인 남학생이 적발돼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맨체스터 대학 인근에서 20여차례에 걸쳐 여학생들을 불법촬영한 한국인 남학생 김 모씨(21세)가 현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김 씨는 여학생들이 쇼핑을 하거나 버스에 탈 때, 신입생 환영회 등에 참석하는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했다. 계단을 내려오는 학생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기 위해 일부러 계단에 휴대전화를 내려놓기도 했다. 그는 여학생들이 강의를 듣거나 신입생 환영 행사 등에 참석하려고 계단을 오갈 때, 주방에서 몸을 숙일 때 등의 상황에서 치맛속을 몰래 촬영했다.


그는 2019년 기숙사 공용샤워실에 들어온 한 여학생이 쓰레기통 뒤에 숨겨진 휴대전화가 녹화 중인 것을 발견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후 지난해 1월 체포됐다. 경찰은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전문 프로그램으로 편집된 '몰카' 영상 24개를 찾아냈다.


현지 법원은 사회봉사 36개월 명령과 성범죄자 교육 등을 선고했다. 또한 성범죄자 목록에 5년간 등재될 것을 요구받았다. 법원은 "피해자들이 분노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도 "나이가 어리고 이미 행동교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미메일은 김씨의 국적과 사진, 이름, 주거지 등을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모두 공개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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