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무주택자에 최대 6000만원 보증금 지원…최장 10년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무주택 시민·신혼부부 대상, 2500명 모집
전월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 지원…신혼부부는 6000만원
15~19일 신청 가능…내달 30일 발표

서울시, 무주택자에 최대 6000만원 보증금 지원…최장 10년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250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물색해 거주할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월세 보증금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증금의 30%를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50% 지원이 가능하다. 신혼부부는 최대 6000만원까지 보증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실시 중인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버팀목 대출도 가능해졌다.


지원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2일)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709만원)인 가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120% 이하가 적용된다. 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797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 월세주택이다.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금 또는 보증부 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9000만원 이하,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최대 3억8000만원 이하의 주택이다. 대상 주택의 전용면적은 1인 가구는 60㎡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와 세입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임차인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임대인이 지급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시 재원으로 대납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접수만 받기로 했다. 입주대상자는 4월30일 발표된다. 전체 20%인 5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콜센터(1600-3456)를 통해 문의하거나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