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타격" 작년 면세점 매출 15.5조…38% 급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38% 급감했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15조5052억원으로 직전해 24조8586억원 대비 37.63% 감소했다. 내국인 출국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매출 비중은 94.07%까지 올라갔다. 2019년 외국인 매출 비중은 83% 수준이었다.
방문객도 급감했다.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은 1066만9676명으로 2019년 4844만3510명의 22% 수준에 그쳤다. 내국인과 외국인 비중은 7대 3이었다.
지난해 12월 매출은 1조1849억원으로 직전달 1조4196억원 대비 16.53% 감소했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09년 3조8522억원에서 계속 증가해 2016년 10조원을, 2019년 2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 여행이 급감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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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면세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면세 업계의 절박한 현실을 반영해 특허 수수료 감면 등 정부의 추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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