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는 동해에서 올해 2월 준공된 한 신축 아파트 집안 곳곳에서 시커먼 곰팡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KBS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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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최근 지어진 한 아파트 벽지를 뜯어보니 새까만 곰팡이가 잔뜩 발견돼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KBS는 동해에서 올해 2월 준공된 한 신축 아파트 집안 곳곳에서 시커먼 곰팡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 입주한 한 주민은 곰팡이를 발견하고 시공사에 요청해 지난달 보수가 이뤄졌지만 곰팡이와 물에 젖은 자국은 모두 그대로였다.


벽체를 구성한 철조 구조물도 벌겋게 녹슬어 있었다.

입주민은 "녹슨 부분들은 싹 제거, 새로운 거로 교체가 됐었어야 하는데, 벽지만 붙여놓고 그냥 AS가 끝났다고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시공사는 부실 보수를 인정했다.


18일 KBS는 동해에서 올해 2월 준공된 한 신축 아파트 집안 곳곳에서 시커먼 곰팡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KBS뉴스 방송화면 캡처.

18일 KBS는 동해에서 올해 2월 준공된 한 신축 아파트 집안 곳곳에서 시커먼 곰팡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KBS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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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공사는 "공사 중에 생긴 습기가 제거되지 못해 하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문제들도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기술사는 "올해 입주한 아파트임을 감안할 때 전체적으로 마감의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면서 "철물이 KS 인증 제품인지도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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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아파트는 단지 준공 이후 최근까지 전체 세대 중 90퍼센트가 넘는 세대로부터 하자가 접수됐으며, 그중 일부는 여전히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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