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포스코건설은 국내외에서 스마트건설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신기술 등을 해외 환경에 맞게 활용해 원가 절감,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원격으로 기술 지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 K건설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시뛰자 건설코리아]포스코건설, 비대면 기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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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플랜트 설비 진단ㆍ관리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이 플랫폼은 국내외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설비 진동결함 문제들을 온라인 상태 감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해 전문 연구원의 실제 현장 방문 없이도 실시간으로 문제 원인 분석과 솔루션 제안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현장 실무자가 쉽게 측정 가능한 모바일 기반 진단 장비를 자체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빅데이터를 원격으로 축적ㆍ관리하는 온라인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같은 기술은 현장 기술 대응 업무의 효율화를 통해 공기 지연 및 추가 원가 투입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 국가 간 이동 제한 상황에도 비대면 상태에서 설비 상태 관리 및 신속한 원거리 지원을 가능케 한다.

실제 지난 6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포스코건설의 해외 발전 플랜트 현장에서 대형 송풍기의 갑작스러운 고진동 발생으로 발전소가 가동 중지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회사 측은 이 기술로 문제를 해결했다.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문제 원인 분석 및 개선을 위해 연구개발(R&D)센터의 진동 분석 전문 연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원인 분석 및 개선 작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돼 설비 결함 문제와 발전소 정상화 지연이 장기화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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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스코건설의 R&D센터에서는 스마트건설 및 디지털 전환 활동의 일환으로 비대면 플랜트 설비 진단ㆍ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었다. 자체 개발한 현장 맞춤형 모바일 진단 장비로 현장 실무 엔지니어의 초기 진단 대응이 가능했다.


국내 R&D센터에 구축된 '설비진단 통합 관리 서버'를 통해 현장과 본사 간의 비대면 결함 분석 및 개선 현업 작업이 가능, 공기 지연과 추가 비용 발생 등의 리스크를 극복하는 효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현장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특화된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기상 정보 시스템을 활용, 해외 프로젝트계약(PJT)의 공기 예측 및 진도 관리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필리핀 남북철도, 파나마 메트로 PJT에서는 입찰ㆍ착공 초기 단계에 일별ㆍ시간대별 강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업 일수를 산정하는 등 적정 공기 산출에 활용했다.


방글라데시 마타르바리 PJT에서는 시공 단계에서 시간별ㆍ일별 예보를 이용해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현황을 파악했다.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 필리핀 마신록 석탄화력 PJT에서는 시운전 단계에서 온도, 습도, 대기압 데이터를 참조해 발전 성능 분석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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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미래 지향적 건설 신기술을 준비해왔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별화된 K건설의 기술력을 완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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