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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달 말 직항기를 타고 최근 평화협정을 체결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등 미국측 인사들도 함께 방문해 3자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스라엘 국적기가 걸프지역 아랍국가의 영공을 통과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달 31일 직항기를 타고 UAE 수도인 아부다비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대표단과 더불어 쿠슈너 선임보좌관 등 미국 정부 인사들과 함께 UAE를 방문해 3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공동 대응 방안과 항공, 관광, 교역, 에너지, 안보 등 각 분야의 초점들과 관련한 협력사항을 논의한다고 이스라엘 정부는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쿠슈너 선임보좌관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에이비 버코 위츠 중동특사,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 등으로 구성된 미국 측 인사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모로코, 카타르 등도 함께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레인과 카타르는 UAE에 이어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들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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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항기는 사상 처음으로 걸프지역 아랍국가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국적 비행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의 직항기는 UAE 방문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영공도 지나가게 되며, 이는 사우디 정부가 이스라엘과 UAE의 협상을 지지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우디가 영공 통과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면 해당 비행기는 예멘과 페르시아만을 우회해야 UAE로 갈 수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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