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생활치안·당당한 책임치안·따뜻한 공감치안 제시
"겸허한 자세로 흔들림 없이 직무수행"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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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디지털성범죄와 아동학대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큰 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천명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굵직한 현안을 맡은 경찰 수장으로서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15만 동료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을 기필코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은 지금 변화와 개혁의 기로에 와 있다”며 “코로나19가 몰고 온 불안과 힘겨움을 극복하고 국민안전을 수호하는 데 경찰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기본을 바로 세워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든든한 생활치안 ▲당당한 책임치안 ▲따뜻한 공감치안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경찰활동의 중심축을 ‘사전적 예방’에 두면서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한 발 앞서 제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디지털성범죄, 아동학대, 반복적 폭력행위와 같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를 차단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경찰을 믿고 마음 편히 수사를 맡길 수 있도록 책임수사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자치경찰제 도입, 국가수사본부 설치, 정보경찰 개혁 등 개혁과제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치안의 토대를 다지겠다”며 경찰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그는 “법과 원칙, 소통과 존중에 기반한 법집행으로 절차의 정당성과 결과의 수용성을 한껏 높이겠다”며 “동료들의 안전과 인권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처우 개선, 복지 증진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국민과 경찰관이 공감하는 치안정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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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 후보자는 “국민의 불안과 아픔을 내 일처럼 여기며 더 없이 공정하면서도 겸허한 자세로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하겠다”면서 “공동체의 인정과 공감을 얻고 탄탄한 신뢰를 더해 국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경찰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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