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상반기 광고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여 관련 종목들의 주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 및 기업 경기 전망이 모두 악화됐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8.5포인트 낮은 78.4로 떨어졌고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전월 대비 13포인트 낮은 93으로 하락하며 금융위기 수준을 기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조사된 만큼 우려감 반영이 극대화된 것으로 보이나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처럼 경기 관련 지수들의 회복이 요원한 만큼 국내 광고 경기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우호적 외부 환경을 반영해 광고산업 전망을 '긍정적(positive)'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의 글로벌화로 경기 우려감이 상반기를 넘어 장기화될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경기 민감도가 높은 광고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향후 코로나19 완화 시점에서도 회복 속도는 다른 산업 대비 비교적 더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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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주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우호적 외부 환경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의 업황 회복 및 유의미한 주가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안정적 광고주를 확보하고 디지털 역량이 높은 사업자 위주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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