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긴급 추경 2389억 원 편성
본예산 대비 4.2% 증액…25일 시의회 제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긴급 민생경제안정 추경으로 2389억원을 편성하고 25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차단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뒀으며 재원은 국비 1110억 원, 시비 1279억 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민생안정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긴급생계비 지원 910억 원,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및 소득감소자 특별지원 180억 원 ▲소상공인과 중소제조업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융자지원 100억 원, 고용유지지원금 사용자부담금 지원 10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00억 원 ▲긴급 재난 복지사업으로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372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317억 원, 코로나19 의료기관 손실보상 38억 원 등이다.
▲방역 및 코로나19 확산차단 사업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 20억 원, 코로나19 감염증 긴급대책 16억 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장비 지원 5억 원,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1억5000만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 심의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는 시의회는 26일 상임위를 거쳐 27일 예결위와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시의회의 승인이 나는 즉시 신속히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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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지역경제와 시민의 일상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며 “이번 추경예산은 물론 지역의 모든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결집해 비상시국이 조기에 극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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