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태환 타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현 대표를 향해 "타다 베이직 서비스 중단을 즉각 철회하라"고 19일 촉구했다.


타다가 내달 11일부터 베이직 서비스 중단을 밝히면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드라이버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현재 170명의 드라이버들이 가입했고, 집행부는 8명이다.

비대위는 ▲타다 베이직 서비스 중단 조치의 즉각 철회 ▲모든 드라이버의 근로자 지위 인정 ▲국토부와 협상을 거쳐 드라이버의 생계 대책 마련 등을 요구 사항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는 책임성 없는 발언만 하고 플랫폼 노동자들을 소모품 취급하며 타다 드라이버들을 희롱한 이 전 대표와 박 대표에게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생계를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객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이 전 대표와 박 대표는 미리 사태를 예견이라도 한듯이 국토부와는 협의를 거절하고 1만2000명 드라이버와 상생도 없이 베이직 서비스 잠정 중단을 발표하며 차량 일부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그들이 주장하고 말하는 상생과 소통은 전혀 없었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도로에서 타다를 운행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의 노고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불특정한 배차와 감차로 인해 스트레스만 가중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한 기업의 대표라는 자리는 사회적 지위와 책임이 따르는 자리"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 드라이버들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급하겠다고 하고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드라이버들은 사각지대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전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공지로 드라이버들에게 약속한 모든 공약들을 지키지도 않고 불법 근로 감독을 지금까지도 부인하고 자신들의 입지가 불리해지면 1만2000명 드라이버들을 볼모로 내세워 정부가 책임지라는 파렴치한 언행도 구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개정법 공포 후 노사와 상생을 위한 1년6개월 동안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모습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D

김 위원장은 "타다의 명예는 드라이버들의 피,땀,눈물로 다져진 기반 위에 세워진 긍지의 탑"이라면서 "이런 드라이버들에게 그들의 언행은 참을 수 없는 분노로 돌아왔으며 그들에게 맞서기 위해 비대위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법적인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