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코로나19 세포주 증식 완료
수도권 최대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폐쇄가 16일 0시부로 일부(1∼6층 사무실과 영업공간) 해제됐다. 서울 구로구는 16일 0시를 기해 코리아빌딩 의 폐쇄 명령을 해제했다. 구로구는 콜센터 층인 7∼12층은 오는 22일까지 폐쇄 명령을 유지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이날 건물 로비에 마련된 열화상카메라 검역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병원체 증식 작업이 완료됐다. 향후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 평가 작업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감염연구 현장을 18일 점검했다.
생명연 전북분원은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갖춘 곳으로 코로나19의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생명연 측은 "지난달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병원체를 확보해 증식작업을 완료했다"라며 "향후 세포계나 설치류, 족제비과 포유류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효능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능 평가 결과에 따라 후보물질을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을지가 판명된다. 정부는 이 작업 외에도 기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약물 중에 코로나19에 치료 효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하는 '약물 재창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정 차관은 "감염병 질환의 예방·진단·치료·대응 시스템 개발 관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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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 차관은 이날 신종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과정에 대해 연구 중인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찾았다. 또 전북대 나노탄소기반 에너지소재 응용기술센터 개소식에 참가했다가, 전북특구의 제1호 첨단기술기업이자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인 ㈜데크카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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