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은행이 16일 오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논의한다.
한은은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통위 의장으로서 임시 금통위를 소집했으며, 이에 따라 금일 오후 4시30분 임시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 금통위 이후 이 총재는 오후 6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임시 금통위는 당초 17~18일께 열릴 것으로 예견됐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한 점이 일정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50%포인트 인하기 이뤄질 경우 기준금리는 연 1.25%에서 0.75%로 내려가 사상처음으로 0%대 기준금리 시대를 열게 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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