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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1차 총선 인재영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들 인재의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7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인재영입 총선 공천과 관련해 "이제 막 후보들의 검증이 끝났고, 아직 면접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입인재 공천을 말하기는 어렵다"라며 "이들의 출신과 경력,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선에서의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의 영입인재 활용방안으로는 ▲비례대표 전략공천 ▲비례대표 경선참여 ▲지역구 전략공천 ▲지역구 경선참여 등 4가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동안 영입인재들은 대부분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총선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인해 민주당이 확보할 수 있는 비례 의석이 7석 안팎에 불과하다. 1호 영입인재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가 비례 1번으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이외 1~2명 정도만 추가로 비례에 배치될 것이란 전망이다. 결국 나머지는 지역구 출마가 불가피하다.

이들 영입인재는 '현역 물갈이'에 적극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자객 공천'을 통해 하위 20% 의원들과 경선을 벌이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물갈이를 추진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구상은 '하위 20%' 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크다. 당초 당 지도부에선 하위 20% 명단에 든 의원들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 자연스럽게 물갈이 폭이 커질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공천 신청 접수 결과 현역 의원 출마자 109명 중 경선 경쟁자가 없는 단수 후보자가 59%인 64명이나 됐고, 이중 하위 20% 의원들까지 단수 지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무경선 공천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다만 정치 신인인 영입인재들이 현역 의원을 상대로 지역구에서 얼만큼 선전할지는 미지수다. 인지도, 지역기반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역에 밀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싸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위 20%의원들이 경선 점수 감산에도 불구하고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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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 관계자는 "사실 지역에서도 '굴러온 돌'에 거부 반응이 있을 수 있다"라며 "결국 여론조사에서 얼만큼 선전하느냐가 영입인재들이 경선을 뚫는 데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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