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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녀새' 애칭 스키선수 악플에 시달리는 이유 "화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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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키점프 선수 다카나시 사라. 사진=연합뉴스

일본 스키점프 선수 다카나시 사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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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일본의 '미녀새'로 불리는 스키점프 선수 다카나시 사라(23)가 외모 관련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매체 익싸이트(excite)는 최근 다카나시가 삿포로에서 열린 노르딕 스키점프 전일본 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으나, 일본 누리꾼들은 그의 성적에 대한 것이 아닌 외모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8일 전했다.

다카나시는 귀여운 외모와 실력을 동시에 겸비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계 스타 중 한 명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피겨 김연아, 스키 미카엘라 쉬프린(미국)과 함께 3대 미녀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싱그러움이 없어졌다", "지금 다카나시는 내가 좋아했던 다카나시가 아니다", "순수함이 없어졌다"는 등의 악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악플은 다카나시가 20세가 된 이후, 화장을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일본 네티즌들은 익명으로 "다카나시가 성형을 한 것 같다"는 등 외모를 지적하기도 했고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겨 다카나시를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그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은 신장 173㎝ 이상의 남자"라고 답했을 때도 반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다카나시는 방송 인터뷰에서 "20세 전후로 단정한 몸가짐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화장하기 시작했다"고 했지만, 그를 향한 악플은 이어졌다.


한편 다카나시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남녀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로 주목받았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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