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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니 민관 기술한류…수출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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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대 기보 전무이사(왼쪽 세 번째)와 아민 마수디 신용보증공사 상무(왼쪽 네 번째)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신용보증공사에서 열린 기술평가시스템 설명회에 참석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왼쪽 세 번째)와 아민 마수디 신용보증공사 상무(왼쪽 네 번째)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신용보증공사에서 열린 기술평가시스템 설명회에 참석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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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중소기업 관련 민관이 힘을 모아 해외 기술교류와 평가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마르마라호텔에서 '제1회 한ㆍ터키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한국의 중소기업 6개와 터키 현지기업 80여개가 매칭돼 총 89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기술 및 부품ㆍ소재ㆍ장비 수출, 터키 진출을 위한 현지공장 설립 등 다양한 협력사업 방안이 협의됐다. 양국 기업간 1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향후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는 "이노비즈기업과 같은 혁신형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지난 17일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내에 '한ㆍ태국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 후에는 부대행사로 한국 중소벤처기업 15개와 태국 현지기업 90여개가 모여 '한ㆍ태 기술교류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술교류센터 개소를 통해 태국 중기청과 함께 양국 중소벤처기업간 기술이전, 합작투자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태 중진공 부이사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아세안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한ㆍ태국 기술교류센터가 양국 중소벤처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잇따라 기술평가시스템(KTRS)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ㆍ인니 금융협력포럼'에 참여해 KTRS를 활용한 금융지원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 신용보증공사 임직원들과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신용보증공사 임직원들을 만났다. KTRS를 통한 평가절차와 금융지원 방법, 그리고 벤처기업 확인 및 이노비즈기업 인증 관련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는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과 베트남은 물론 페루에도 KTRS를 전수했다"며 "향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KTRS를 전수해 해외 기술평가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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