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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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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올해 첫 시범 운영
내년부터 전국에 프로그램 보급

초등 3·4학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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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교 3, 4학년 대상 전문 상담 치유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처음 저연령 청소년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해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다음달 18일까지 4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가 최근 실시한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진단조사'에 따르면 연령대가 가장 낮은 초등학교 4학년 과의존 위험군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2017년 5만335명에서 2019년 5만6344명으로 늘어난 반면 고등학교 1학년은 같은 기간 7만6072명에서 7만3052명으로 줄었다.


총 15회에 걸쳐 100여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저연령 청소년의 인지발달 특성과 또래 문화 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 지원이다. 시범운영에 대한 참가 신청과 문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지역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범 운영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여가부는 올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전국에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저연령화가 심화되는 정책환경 개선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 시도로써 의미가 있는 만큼 저연령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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