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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메르켈 獨총리, 6~7일 중국 방문…리커창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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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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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6~7일 중국을 방문한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리커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메르켈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독일 dpa통신 역시 이와 같이 보도하고, 메르켈 총리가 6일 리커창 총리와 조찬을 함께한 뒤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독일-중국 경제자문위원회 회의와 독일-중국 대화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찾는 메르켈 총리는 베이징과 우한의 여러 사업체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켈 총리는 취임 후 거의 매년 중국을 방문하며 '세일즈 외교'를 해 왔다. 지난해 5월에도 중국을 방문했다.


특히 메르켈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경제는 미·중간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세계 경제의 악영향을 받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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