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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원효사 이주단지’ 대표 관광지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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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원효사 이주단지’ 대표 관광지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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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를 광주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일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북구 충효동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 등 조성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 일대를 광주의 랜드마크인 문화생태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무등산 국립공원 내에 산재한 원효사 상가를 이주시켜 그 일대를 국립공원답게 복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호남 시가문학을 대표하는 충효동 지역의 고유함과 향토성을 보존하면서도 ‘광주다움’을 덧입힐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는 송갑석 국회의원, 노경수 도시공사 사장, 함인선 시 총괄건축가, 이명규 광주대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추진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고 “사업 명칭부터 단순한 이주단지 조성보다는 (가칭)광주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 등과 같이 상징성이 있고 특색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며 “무등산, 호수생태원, 가사문학권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광주의 상징성을 살리고 지역 특색을 담아내 문화, 예술, 생태를 포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찾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충효동 지역에 고유하고 특색 있는 광주다움을 담은 친환경 생태문화단지가 조성되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의 연계관광의 활성화로 광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그동안 실시계획 착수, 충효동 주민 및 상가 이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방향을 수립했으며, 전체 사업부지 14만3000㎡의 80%에 해당하는 개발제한구역 11만5000㎡를 해제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의해왔으며, 이날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광주시 총괄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광주다운 생태문화마을’로 조성한다.


한편,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 등 조성사업’은 무등산 원효사 계곡의 오염원으로 지목된 원효사 공원마을지구(상가단지)를 북구 충효동 일원으로 이전하고 이주단지 주변에 호수생태원과 무등산권을 잇는 친환경 관광인프라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충효동 757번지 일원 14만3000㎡ 부지에 총사업비 398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상기 이주단지 ▲ 무등산 세계지질공원플랫폼센터 ▲힐링촌 ▲야생화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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