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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43만톤…폐기물 수혜주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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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폐기물 처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017년 배출 폐기물은 일 42만9531톤이다. 2008년부터 연평균 1.7%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폐기물이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은 사업장폐기물 때문이다. 전체 폐기물에서 8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산업활동을 통한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한 사업장폐기물 배출량은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폐기물처리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폐기물처리업체들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폐기물처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정부 허가가 필요하며 특히 소각과 매립 등 환경 오염 유발 가능성이 있는 처분시설의 경우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한정된 업체들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강동근 연구원은 "기본 조건을 갖추었다 해도 인근 주민 반대에 부딪혀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처분시설의 증설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국내 처리업체의 소각시설 가동률은 92% 수준이며 잔여 매립 가능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리단가의 상승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장폐기물 배출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은 이미 풀로 가동되고 있고 증설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폐기물처리 수급 불균형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폐기물 처리업체들의 처리 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도 올해 매립지 반입 수수료 인상을 고시한 만큼 처리업체들의 단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연구원은 코엔텍 , 인선이엔티 , 와이엔텍 , KG ETS 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 업체들은 안정적인 영업환경 속 꾸준한 처리단가 상승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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