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항공과학고,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 선정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교장 남양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1억8000여만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요에 맞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이 사업에는 지난해 전국 200개 학교가 참여해 이 가운데 올해 20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인천 지역 특성화고로는 유일하게 정석항공과학고가 이름을 올렸다.

정석항공과학고는 기계 및 전기전자 기술을 융합한 항공전문 특성화고로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기능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산학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취업맞춤반, 1팀1기업 프로젝트, 전공동아리, 중소기업 이해연수, 중소기업 홍보신문 만들기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질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2016년과 2017년 우수학교 선정에 이은 3번째 쾌거"라며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기능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더욱 다양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