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신임 헌재 재판관 두 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통상 청와대에서 열리는 임명장 수여식에는 임명장을 받는 공직자의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이 참석하지만 이 재판관 배우자인 오충진 변호사는 불참했다.
이 재판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35억원 상당의 주식 투자가 문제가 되자 "주식 투자는 남편이 했으며 본인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문 재판관 부인은 수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재판관 부부의 주식 투자 문제로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이던 19일 현지에서 전자결재 형태로 두 후보자를 임명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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